[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지난 4일 공보육 인프라 구축 강화를 위해 입학 시기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신규 개원했다고 5일 밝혔다.
개원한 곳은 시립양우어린이집, 시립코아루사과나무어린이집, 시립한성필글로벌어린이집, 시립라온어린이집으로,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20년간 무상임대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개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4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탁 운영자를 선정했다.
또 시설별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과 쾌적한 보육공간 조성을 위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기자재와 교재교구를 지원했다.
이번 개원으로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이 2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됐으며 200여명의 어린이집 정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한편 국공립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들의 인건비가 보조금으로 지원돼 안정적인 교사수급이 가능하고, 종일반 외 시간연장 보육 등 취약보육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되는 장점이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