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5일 군립도서관(관장 최창영) 3층 다목적실에서 개강식을 열고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개강식은 홍성열 군수와 최창영 관장을 비롯해 장천배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강사와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위촉장 전달식과 사업소개에 이어 조정호 소장의 ‘인문학을 통한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개강식 폐회 후에는 최창영 관장은 강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는 6월까지 지역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외국어 등 자기 계발분야와 직업훈련 및 정보화 분야, 인문교육 분야 등 지역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1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반도 함께 운영한다.
홍성열 군수는 “군민들이 배움을 통해 더 성장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군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의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40여 개의 프로그램에 8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