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 죽리초등학교(교장 이의규)는 지난 4일 ‘큰 꿈,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봄빛 힘찬 새 출발’이라는 주제로 특색있고 의미 있는 감동의 입학식을 개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학교는 해마다 교직원, 학부모, 죽리총동문회, 지역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신입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교육활동 홍보와 노력으로 찾아가는 농산촌 특성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입학식에서 15명의 신입생이 큰 환영을 받으면서 6학년 학생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이어 선배들과 여러 지역 기관에서 힘과 용기의 덕담을 건넸다.
또한, 총동문회는 후배들을 위해 입학장학금으로 50만원을 전달하며 모교의 발전과 후배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이 씌워주는 왕관수여식을 통해 ‘큰 꿈,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입학하는 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격려했다.
입학식이 후 강당에 준비된 포토존에서 모든 교사와 신입생, 학부모가 함께 입학기념 사진을 찍어 배움의 첫발을 내딛는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러한 소통하고 공감하는 특색있는 학교문화 만들기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의규 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며 자부심을 느끼고 죽리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