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 성암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지난 4일 학교 다목적교실에서 행복 씨앗 심는 다가감 성암교육의 출발을 다짐하는 시업식과 입학식, 취원식을 열었다.
먼저, 2~6학년 재학생 총 47명을 대상으로 열린 시업식은 올해 담임교사, 교과 전담교사 발표와 함께 다가감 학교의 이모저모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신입생 10명과 유치원 원아 7명, 4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입학식에서는 학교생활에 대해 설명을 했다.
아울러 입학식에 참여한 4~6학년 학생들은 신입생들을 업거나 고사리손을 꼭 잡고 1학년 교실과 유치원 교실로 안내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최상옥 진천농협 사석지점장은 신입생 전원에게 1만원씩의 장학금 통장을, 학교 총동문회 정완용 회장은 신입생 장학금 5만원을, 노명호 졸업생은 장학금 1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영미 교장은 책가방과 체육복, 학용품 등 성암 꿈꾸러미 선물을 전달하며 입학과 취원의 기쁨을 배가시켰다.
6학년 김동휘 학생은 “새로 오신 선생님들, 귀여운 1학년과 유치원 동생들과 함께해 새 학년에 대한 설렘과 기대보다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고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