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 삼수초등학교(교장 최명옥)는 지난 4일 도담관에서 신입생 146명과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었다.
입학식은 삼수열매소리오케스트라의 환영 연주를 시작으로 최명옥 교장의 환영사, 재학생의 축사, 삼수 생활 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최명옥 교장은 새내기 신입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염원하며 신입생 대표에게 입학 허가서를 전달했다.
신입생 조운서 어린이는 “학교에 입학하게 돼 매우 좋다”며 “학교생활이 떨리지만 기대된다”고 입학의 기쁨을 표현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체구보다 큰 책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이 아직 아기 같아 걱정했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주시니 걱정보다는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명옥 교장은 “146명의 소중한 새 식구들 덕분에 학교에 웃음꽃이 더욱 만발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신입생 여러분들도 각자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멋진 어린이가 돼 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