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지역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도입률이 89.5%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5일 발표한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1단계 도입 현황에 따르면 대전은 1단계 의무 도입 대상인 19개원 중 17개원이 에듀파인을 도입해 전국 평균(58.9%)보다 30.6%p 높은 89.5%의 도입률을 보였다.
의무 도입 대상 외에도 2개원이 도입을 희망해 총 19개원이 에듀파인을 도입중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5일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일부개정안을 발표해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단계적 도입을 3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에듀파인 1단계 도입 대상은 현원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이고 내년까지 모든 사립유치원에 전면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의무 도입 대상 전국 사립유치원·공영형 유치원 574개원, 에듀파인 사용 희망 유치원 160개원 등 총 734개원에 에듀파인이 도입된다.
한편 지난달 27일 교육부가 진행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여론조사 결과'에서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 찬성률은 83.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