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4일부터 6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크라운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동유럽-CIS(독립국가연합) 대표자 대회에서 ‘글로벌협력 주제발표’ 및 Trade Hit 100 ‘충북우수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1981년 창립해 현재는 전 세계 74개국 147개의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다.
이번 대회는 동유럽, CIS, 서유럽까지 총 25개 지역을 대표하는 지회장과 임원진 60여명이 참가해 ‘협회를 통한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성과 창출을 목표’로 교육연수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지회간 우호증진의 장이 마련됐다.
대회 기념식에서 지난해 10월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당선된 하용화(미국 뉴욕) 회장을 비롯해 주 터키대사, KOTRA무역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창구 역할을 상호협력으로 더욱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함께 다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스타)기업육성 및 수출새싹기업지원 등 앞으로 현안 사업들에 대한 원활한 협력방안 주제 발표와 충북 100대 수출유망품목을 수록한 매거진 ‘Trade Hit 100’을 중심으로 기업 현황, 제품의 특성, 마케팅 포인트를 샘플체험과 함께 설명함으로써 충북우수제품이 동유럽-CIS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충북TP 김진태 원장은 “현 정부의 新북방정책에 부합하는 블루오션 시장인 동유럽 및 CIS 지역의 현지수요를 반영해 B2B, B2C 상품과 기술서비스 매칭을 통해 충북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려 좋은 기회를 만들고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