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유통업계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등극
혼밥, 유통업계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등극
  • 최홍석 기자 choihs@dailycc.net
  • 승인 2019.03.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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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혼밥족 대상 신상품 매출 1위

편의점이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떠오른 혼밥족을 겨냥한 도시락을 출시했다. 좌측부터 유어스 삼겹살철판구이, 오모가리 돼지김치찌개 <사진=GS25,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이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떠오른 혼밥족을 겨냥한 도시락을 출시했다. 좌측부터 유어스 삼겹살철판구이, 오모가리 돼지김치찌개. (사진제공=GS25, 세븐일레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밥 문화가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등극하고 있다.

과거의 경우에는 혼밥하는 사람들은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친구가 없다는 인식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바쁜 업무에 따른 식사 시간의 부재와 사람들의 인식변화로 인해 혼밥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이러한 혼밥의 강세 속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편의점 도시락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도시락 매출은 매년 상승중이며 특히 2016년에는 150% 이상 올랐을 정도로 이제는 식사의 종류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편의점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 혼밥족을 겨냥한 상품도 많이 출시하고 있다.

GS25는 올해 1월초 '유어스 삼겹살철판구이'를 선보였다.

삼겹살철판구이는 삼겹살을 집에서 구워 먹을 경우 냄새, 기름, 연기 등이 발생해 1인가구 고객들이 가볍게 즐기기 힘든 먹거리인 것에 착안해 개발된 상품이다.

특히 삼겹살철판구이는 올해 판매된 GS25의 간편 요리 카테고리 내 매출 구성비 14.9%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매출 1위 상품에 올랐다.

세븐일레븐도 혼밥족을 겨냥해 찌개 도시락 2종을 판매한다.

기존의 도시락에서 보기 힘든 '오모가리 돼지김치찌개'와 '두부강된장찌개'를 구성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두 상품은 자작한 국물에 푸짐한 건더기가 듬뿍 담긴 '짜글이' 콘셉트로 찌개로도 즐길 수도 있고 밥에 비벼 먹을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인가구가 간편식을 사는 이유가 조리해서 먹는 것 보다 저렴하기 때문인 데 이점을 잘 활용한 상품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편의점 유통관계자는 "최근 편의점 상품들이 대부분 1인가구를 겨냥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편의점 도시락은 이제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뛰어난 가성비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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