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양현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은 6일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양 지청장은 이날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 예방을 위한 옥외근로자 보호조치의 적정성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와 미세먼지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충청권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옥외근로자에 대해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 예방을 위한 보호조치가 잘 준수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청장은 미세먼지 관련 정부 및 고용노동부의 추진 정책을 설명하고 사업주가 취해야 할 예방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청장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면서 미세먼지 노출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철저를 당부했다.
양현철 지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 가능성이 높은 옥외노동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옥외노동자 미세먼지 대응 가이드 배포 및 교육·홍보 등을 시행할 것” 이라며 “이러한 조치들이 현장에서 잘 준수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및 지도·점검을 이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