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이 올해 총 7억 원(600명)의 장학금 지급을 목표로 2019년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장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재단 홈페이지(http://www.jcbrain.kr)에 공지된 장학생 모집계획에 따르면 제천 관내 해당 연도 고등학교 졸업자 가운데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대학 장학생'과 그 외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장학생'을 모집한다.
또 한수·덕산·수산면의 중학교를 졸업하고 제천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하는 학생에게 지급하는 '특별장학생'과 도 단위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또는 단체를 선발하는 '꿈나무 장학생'도 모집한다.
장학생 신청을 원하는 학생 및 단체는 오는 22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거나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일 재단 이사 7명은 제천 관내 7개 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21명의 장학생에게 총 3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는 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제천 세명고, 제천 디지털전자고, 제천상업고, 제천산업고 등 각 3명이다.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각각 200만 원, 150만 원,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