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금성면에 위치한 금성 야구장이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는 6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금성 야구장 정비사업을 펼친다.
시는 오는 5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0년 8월까지 금성 야구장 인조잔디 설치, 전광판 정비, 선수대기실 정비, 야외무대 시설 정비 등 노후화 시설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노후 정비사업 추진으로 이용 불편 및 유지관리비가 증가했던 금성 야구장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금성 야구장 개보수사업을 통해 제천시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청을 수시로 방문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의 국비확보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국비 등 총 2건의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