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와 캠코(한국 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룡)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및 서민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김태룡 본부장, 원연구 세정과장, 강석인 도시미화 과장,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세 체납처분 활성화를 통한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경영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정상화 지원, 장기 소액 연체자 재기지원 및 금융소외자·취약계층의 금융부담 경감 등 서민금융 지원, 국·공유 일반재산의 관리·개발 노하우 및 우수사례 공유, 사회적 가치 구현 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태룡 충북지역본부장은 "제천시와 체납 지방세 등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유기적인 협업을 펼치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방재정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또 "경제 소방수인 캠코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지역 내 기업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재기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제천시는 지방세 등 압류재산에 대한 체납처분 활성화를 통한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계층에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