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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19년 2차 농축산물가격 안정 기금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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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07 14:12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2019년 2차 농축산물가격 안정 기금 실무협의회 개최 모습
예산군이 2019년 2차 농축산물가격 안정 기금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예산군)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은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비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고 무, 배추, 홍고추, 수박, 쪽파 품목의 관내 계통출하 농가에 최근 3년간 도매시장 평균 가격의 80%를 최저가격으로 고시하고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 시 차액을 보전해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8년 50억 기금 조성을 완료하고 봄배추 계통출하농가에 220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5일 개최된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실무협의회(이하 실무협의회)에서는 2018년산 가을무, 가을배추 계통출하농가에 794만 원의 기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관내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여건을 마련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자 꽈리고추, 딸기, 오이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무, 배추, 홍고추, 수박, 쪽파, 꽈리고추, 딸기, 오이 계통출하 농업인은 사전 신청 없이 품목별 주 출하시기에 농협 계통출하를 하게 되면 가격 하락 시 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실무협의회에서 품목별 주 출하 시기, 최저가격이 결정되면 군 소식지 등을 통해 고시될 예정이며, 농산물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최저가격 이하 하락 시 지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 개방 가속화와 농업경영비 증가 등 실질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농협 계통출하를 하게 되면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최저가격을 지원하는 조례가 있는 지자체는 여럿 있으나, 충남에서 실제 지원되는 사례는 거의 없는 가운데 예산군의 지급 품목 확대 및 발 빠른 움직임은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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