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지회장 연훈흠) 부설 장수노인대학(대학장 신재영)은 지난 6일 지회 2층 회의실에서 제18기 장수노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장현청 사무국장이 사회자로 나선 입학식은 연훈흠 지회장과 신재영 대학장을 비롯해 홍성열 군수와 장천배 의장, 군의원,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입학허가 선언,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홍성열 군수가 강사로 나선 특강은 신나는 노래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의미를 더했다.
대학은 올해도 어르신들의 사회적응 능력과 행복한 노후 및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취미, 생활의 지혜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강사를 초청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재영 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대학 과정이 활기찬 노후의 밑거름이 되고 새로운 삶을 실천해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부터 시작된 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의 개념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 선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5명이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