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 신임 관장에 김상균(55) 다트기획 대표가 선임됐다.
김상균 신임 관장은 대전시립합창단 상임단원, 대전예술기획·멘토기획 대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홍보팀장,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김 관장은 "현재 가장 급하게 생각하는건 직원들 분위기를 살려 내부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내부 만족도가 높아야 외부만족도 올라가기 때문에 직원들이 소신있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예당을 안전이 우선되는 공연장, 전문성을 갖춘 공연장, 지역공연자들과 관객의 눈높이를 맞추는 등 균형감각이 있는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예술의전당관장(개방형 직위) 임용 공고'를 냈고 지난달 28일 서류전형 합격자 19명(역대 최다)에 대한 면접을 통해 김 관장을 최종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