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선거인명부 확정을 마쳤다.
12곳에 투표소를 설치한다. 투표소는 조치원읍(조치원농협 본점 회의실), 연기면(세종중앙농협 본점 회의실), 연동면(동세종농협 본점 회의실), 부강면(세종동부농협 본점 회의실), 금남면(남세종농협 본점 회의실),장군면(세종서부농협 본점 회의실), 연서면(서세종농협 본점 회의실), 전의면(전의농협 본점 예식장), 전동면(조치원농협 전동지점 경제사업장 휴게실), 소정면(소정게이트볼장 내 1층), 도담동(도담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 소담동(소담동주민센터 1층 행정반)등에 설치된다.
선거인은 세종시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확정된 세종시의 선거인수는 조치원농협 2436·전의농협 1713·동세종농협 1378·서세종농협 1835·남세종농협 2271·세종동부농협 1227·세종서부농협 1196·세종공주축협 512명 등이다.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은승(60) 현 조합장에 이충열(58) 전 세종·공주 3선의 시의원과 허곤(58) 전 세종공주축협이사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세종공주축협은 공주시에 본점을 두고 있다. 조합장선거는 13일 세종과 공주에서 동시 실시된다. 세종시 투표 결과는 개표 후 공주시선관위로 넘겨져 취합, 당선자가 결정된다.
세종시에선 이미 2곳에서 당선자가 확정 됐다. 세종중앙농협은 임유수 현 조합장이, 세종시 산림조합은 안종수 전 전무가 각각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에 따라 2곳은 투표가 실시되지 않는다. 다만 선거인의 투표 편익을 위해 세종중앙농협 본점 회의실에 연기면 투표소가 설치된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세종시 개표는 시선거관리위원회(남세종로 426)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