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농촌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로 도시민 유치가 필요함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조성한다.
지난 8일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4억8000만원을 투입해 농촌 유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 귀농·귀촌 협의회, 체험마을, 귀농인의 집 운영 마을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8100만원 및 귀농인의 집 유지 보수 600만원 등 하드웨어에 8700만원과 소프트웨어에 3억9300만원이 투입된다.
더불어 읍·면에 귀농·귀촌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증평읍 죽리마을에 4개의 귀농인의 집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입 후 12개월이 지난 귀농인에게 세대원이 2명 이하이면 200만원, 3명은 300만원, 4명 이상이면 400만원의 정착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귀농인 농가주택 2개소에 수리비 400만원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 보험가입, 휴양마을 리더 역량 강화교육, 귀농인 농산물 마케팅 강화 및 직거래 판매 등의 지원으로 휴양마을을 육성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한다.
한편, 군의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귀농·귀촌 인구는 2013년 127세대 271명에서 2016년 194세대 276명, 2017년 197세대 27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