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공무원과 방문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이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심)‘복합편의시설 건립공사’가 올해 순차적으로 준공한다.
이 사업은 정부세종청사의 부족한 주차장 문제와 여가시설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 건립계획이 마련됐다. 1공사는 주차시설(4개소), 2공사는 문화시설, 3공사는 체육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1공사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개소와 국세청 주변 1개소 등 총 4개 부지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에는 1242대의 주차 공간을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한다.
2공사는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강좌·유아교육·동호회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1·2 공사 모두 올해 7월~10사이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3공사는 기획재정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총 연면적 3만6107㎡ 규모로 수영장·다목적홀·실내풋살장 등이 조성된다.
최근 토목공사를 착수했다. 2021년 5월 준공 목표다. 청사 직원과 방문객의 편의시설 부족 및 연도형 정부청사의 기능 보완 요구에 따라 추진한 사업이다.
행복청은 공사기간 동안 인근 어린이집·상가 등에 피해가 없도록 소음·분진·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