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남대 백마장학회는 지난 9일 충남대 영탑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선·후배간 정을 나눴다.
장경환 백마장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남대 선배들이 후배들을 격려하고자 만든 장학회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아 감격스러운 마음"이라며 "충남대는 지역 발전을 넘어 국가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 그 초석을 백마장학회가 닦겠다"고 말했다.
오만진 충남대 명예교수는 축사에서 "약 100여 명의 장학회원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 후배들도 겸손함과 배려를 갖춘 인재로 성장해 모교와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도 진행됐다.
장학회는 이날 ▲김상현(인문사회과학) ▲김주영(동물바이오시스템과학과) ▲남서희(산림자원환경학과) ▲안다현(간호학과) ▲오채환(생물과학과) ▲이혜린(기계공학부) ▲최윤선(수학과) 등 모두 7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백마장학회는 지난 2009년 3월 10일 충남대 젊은 동문들이 주축돼 창립한 장학회다. 2019학년도 1학기까지 95명의 충남대생에게 1억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