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빅데이터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구현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충청북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위원회는 빅데이터 학계 교수 및 전문가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10명의 위촉직 위원들이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2019년도 빅데이터 분석과제 검토·심의 등 충북도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 빅데이터 분석은 기존 경험․직관에 의존한 의사결정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과학적 행정기반을 구현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는 지난 해 지방세 체납분석과 관광객 성향분석을 추진해 효율적인 지방세 체납액 회수전략과 관광정책 수립에 유용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빅데이터위원회 류관희 위원장은 “회의에서 심의 결정된 과제들은 올해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과제로 추진할 예정” 이라며 “데이터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분석의 실효성을 높이고 분석 결과는 도정정책 수립 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