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충남 공주에 있는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구 산하 6급 공무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교육을 했다.

본격적인 민선7기 구정 운영에 맞춰 관리자와 실무자의 중간적 위치에 있는 6급 공무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박정현 청장의 굳은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당신은 어떤 리더입니까?'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리더의 역할과 행동유형, 조직협치, 조직 갈등 해결 노하우 등 중견간부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내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첫날 저녁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구청장님!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로 정책건의, 조직운영부터 고충민원까지 허심탄회한 속 얘기를 풀어냄으로써 자리를 함께 한 직원들이 구청장과 소통하고 구정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 청장은 "민선7기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올해, 중간 관리자인 6급 직원의 리더십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조직의 중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대덕 살고 싶은 대덕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