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이 공공급식 식재료에 지역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도록 하는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 우수 식재료를 공급해 지역 주민의 먹거리 복지를 늘리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와 관련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생산·가공·물류 기반시설 지원을 도지사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또 공급을 위한 생산·물류와 소비의 통합적 기획·관리를 위해 광역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방 의원은 "기존 급식 지원 체계를 혁신해 도민들에게 안심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 제공은 물론 충남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8일부터 제310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