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오가낭뜰 다목적체육시설 건립과 관련,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쁘다며 체육 인프라 확충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세종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응모,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 확보로 아름동 오가낭뜰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추진위원장이자 교육안전위원장인 상 의원의 공약 이행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시는 국비 10억 원을 포함 총 3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000㎡, 연면적 2000㎡에 실내체육관, 샤워실 등 체육 및 편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오가낭뜰 근린공원은 충남대 병원 부지에서부터 정안IC 진입도로와 국제고 뒤편을 아우르는 곳으로 현재 산책코스, 파크골프장,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공원에 갖춰져 있다. 하지만 복합체육 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공원이 활성화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실제 지난 2017년 아름동 인구 급증에 따른 체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근 주민들은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을 요구, 같은 해 9월 건립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상 의원은 당시 주민 대표로 위원장을 맡아 아름동 체육시설 확충 문제를 공론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