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후변화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진 농가를 지원한다.
농어촌공사는 매출 부진을 겪는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3년 이내 농업재해로 연간 농가피해율이 50% 이상이거나 금융, 공공기관에 부채금액이 3000만원 이상으로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인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참여 농가의 경영 능력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도 병행해 '기초체력' 키우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