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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오피스텔, 매매·전월세 대전↓ 세종↑

수익률은 대전이 전국 최상위 세종은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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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11 17:4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난달 대전지역 오피스텔 매매‧전세‧월세 모두 하락한 반면 세종지역은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대전이 전국에서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으나 세종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월대비 0.04% 하락했다.

최근 부동산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도 한산한 상황이다.

반면 세종의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06% 상승했다. 지난해 큰 폭의 하락세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다.

전세가격은 대전의 경우 임차인 전세수요가 시설이 양호한 신축 오피스텔로 다수 이동함에 따라 기존 노후 오피스텔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하며 0.16% 떨어졌다.

세종은 정부부처 이전에 따른 전세수요가 늘면서 전월대비 0.06% 상승했다.

월세가격 역시 대전이 0.03% 내렸고, 세종은 0.11% 올랐다.

특히 세종은 정부부처 추가이전에 따른 임차수요 증가와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의 전월세가격이 뒤따라 상승효과를 보이며 오름세를 보였다.

오피스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대전이 82.53%로 경기에 이어 가장 높았으며, 세종이 76.04%로 가장 낮았다.

또 전월세전환율은 대전 6.70%, 세종 5,43%를 기록했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전국 평균 5.46%다. 대전이 7.13%로 높았으며, 세종이 4.3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평균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대전이 1억798만8000원, 세종이 1억193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지방 오피스텔 시장은 지역경기 부진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대전은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고, 세종은 정부부처 추가 이전에 따른 상승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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