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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1등급 상향 촉구 기자회견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석오 이동녕 선생양회, 서명운동 등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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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12 12:5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와 석오 이동녕 선생선양회원 등 20여명은 이동녕 선생의 서훈1등급 상향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졌다.   사진/장선화 기자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와 석오 이동녕 선생선양회원 등 20여명은 이동녕 선생의 서훈1등급 상향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졌다. (사진=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을 1등급으로 상향시켜 주세요.”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 본부장 염남훈 이하 나사본)와 석오 이동녕 선생양회(상임대표 서문동 이하 선양회)는 1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호소했다.

유관순 열사의 서훈 1등급 격상에 이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을 지낸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1등급으로의 상향조정을 촉구하고 나선 것.

이들은 특히 오는 4월 10일까지 한 달간 이동녕 선생 서훈 1등급 상향을 위한 100만 명 서명을 목표로 청와대 국민청원 전 국민 참여 나라사랑 한마음 프로젝트 ‘내가 대한민국이다’ 캠페인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임시의정원(국회) 초대 의장으로 활동했던 이동녕(李東寧, 1869.2.17~1940. 3. 13) 선생은 1869년 천안시 목천면 동리에서 부친 이병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896년 7월 서재필·윤치호·이상재 등이 조직한 독립협회에도 가담해 간사원으로 활약하며 근대민권운동과 국권수호운동을 전개했다.

선생은 독립협회 동지들과 함께 봉건정부의 실정을 규탄 성토하고, 외국으로 넘어가는 각종 이권의 양여를 반대하며 민중과 함께 1898년 만민공동회운동에 참여해 개화·개혁운동을 전개하다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해외에서 임시정부를 이끌어 조국광복의 일념에 투쟁하던 선생은 1940년 3월 13일 사천성 기강에서 영면했다.

나라본과 선양회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이름을 짓고 민주 공화제와 삼권분립을 규정하며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이동녕 선생이 공적 활동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상훈법이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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