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지역주민 사랑 실천에 직접 나섰다.
대전교육청은 1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행복매장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수집한 재활용 물품 500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과 9월에 진행되는 재활용 나눔장터는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불우이웃과 저소득층 학생을 지원하는 행사로 이날 나눔장터에는 교육청 및 동·서부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의복, 도서, 신발, 가전제품 등 재활용품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행사를 돕던 한 자원봉사자는 "매년 열리는 뜻깊은 자리로 더 어려운 분들을 돕는 자리에 많이 동참해주셔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그냥 버려질 수 있는 물품이 필요한 곳에 쓰여 자원이 재활용 되고 그 나눔이 사랑으로 선순환 되는 이러한 모습이 바로 서로 나누고 통합하는 사회의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에 교육가족이 적극적으로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