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제310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이 기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는 한편,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더불어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현안에 대한 대책과 계획을 묻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선 충남도가 제출한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을 심의한다.
도는 첫 번째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에 관한 제안 설명에 나선다.
도가 세운 추경 규모는 4871억원이다. 도의회가 예산안대로 의결할 경우 도의 총 예산 규모는 7조7517억원으로 6.7% 증가한다.
이후 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의 타당성을 짚은 뒤 마지막 본회의 날(29일) 최종 처리한다.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도 이틀간 벌인다.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을 상대로 현안에 대한 질의와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도입과 가축전염병 피해 축산농가 추가 지원 근거 등이 담긴 조례안 25건을 비롯해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에 나서며, '충남 공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현장 방문도 이어진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예산에 있는 충남 청소년진흥원 신축 부지와 덕산 도립공원 내 관리시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내포문화권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경남 진주혁신도시를 찾아 대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