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이 14일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대전경찰 시민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초대 홍보단장으로 송명학 한남미디어센터장, 자문위원으로 정기룡 전 총경과 강연복 서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경찰은 그동안 알리기에 치중했던 홍보 관행을 타파하고 경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은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 홍보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200여명이 지원한 시민홍보단은 고교·대학생 등 10~20대를 포함해 회사원 등 30~40대와 자영업자 등 50~60대로 다양한 연령층 54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위촉식과 황운하 청장의 기념사, 시뮬레이션 사격, 112종합상황실, 과학수사팀 견학 순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시민홍보단을 통해 치안정책관련 정보나 주요 활동사항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밀착형 치안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