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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꽃 육묘장에 만개한 봄… 자체 생산 꽃묘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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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17 13:49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군이 심천 약목리 일원에 꽃 육묘장을 직영운영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 꽃 육묘장에서 겨울한파를 이겨낸 봄꽃들이 본격적인 나들이를 시작해 영동을 화사하게 물들인다.

지난 15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겨우내 정성껏 키운 봄꽃 모종 5만 포기를 시가지와 주요시설 경관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등에 분양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겨울동안 심천면 약목리 직영 양묘장 2000㎡ 비닐하우스에서 팬지, 데이지, 오스테오스펄멈, 꽃잔디 등 5만 본의 꽃묘를 자체 생산했다.

군은 계절에 따른 다양한 꽃묘 생산·공급으로 군민정서 함양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심천 약목리 일원에 꽃 육묘장을 직영하고 있다.

겨울엔 봄꽃을, 여름엔 가을꽃을 재배하며 계절을 앞서 준비하는 곳으로, 군은 이 꽃묘장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예산절감 등의 일거양득 효과를 얻고 있다.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팬지도 꽃을 활짝 피워 화단을 메우고 있으며, 다른 봄꽃들도 차례차례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군은 시가지 주요 회전교차로, 난간걸이 화분, 관공서입구 등에 우선 배치해 봄소식을 알리고, 읍·면사무소 분양을 통해 공원, 공한지, 마을입구에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올해는 봄꽃 분양을 시작으로 ▲여름꽃(페튜니아, 메리골드, 맨드라미 등) 7만 본 ▲가을꽃(국화) 1만 5000본 ▲겨울꽃(꽃양배추) 1만 5000본의 총 15만 본의 꽃묘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 꽃 육묘장은 전체 8371㎡ 부지에 시설하우수 7동 2000㎡규모로 운영중이며 매년 꽃묘 수요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1400㎡의 연동하우스 신축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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