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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부농협 이성규 조합장, 최고 경쟁률 뚫고 당선

“도약하는 세종서부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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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17 15:07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서부농협 이성규 조합장(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세종서부농협 이성규 조합장이 언제나 처음처럼 초심을 지키겠다며 도약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세종서부농협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 앞으로 4년간 다시 이끌게 됐다.

앞서 초선에 당선된 이 조합장은 더 큰 도약을 위해 명칭을 세종서부농협으로 변경하고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다.

2014년 말 기준 총 자산 860억 원의 농협을 지난해 말 3820억 원의 농협으로 급성장시켰다. 당기순이익도 4억 미만에서 7억 6000만원으로 2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뤘다.

인구 유입에 따라 발 빠르게 4곳의 지점도 신설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 더 큰 농협으로 도약시켰다. 하나로 마트를 확장해 조합원의 편익도 향상시켰다.

재선에 성공한 이 조합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며▲조합원 중심의 경영혁신▲조합원 중심의 활기찬 사업추진▲ 농사짓는 조합원이 대접받는 판매농협▲조합원이 웃음 짓는 행복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경영혁신을 위해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해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겸손·친절·감동·서비스를 실천 하는 등 직원역량을 강화 할 계획이다. 또 조합원 소리창구를 개설 열린 의견을 수렴하고 농가실정에 맞는 농업금융컨설팅과 임원 및 대의원 교육을 년 1회 이상 시행 하는 등 여·수신 1조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활기찬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시근교 농업에 맞는 입지조건과 작물을 선정하고 고운·다정·새롬·나성동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 하나로 마트 운영 개선 및 활성화, 정부와 지자체, 농협 중앙회 사업비를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농사짓는 조합원이 대접받는 판매농협을 위해서는 우량정액대 보조 지원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영농철 일손 지원을 위한 시스템 활성화, 농업용 드론 도입(연 2회 방제, 사용료 무료), 우수 조합원을 선발해 선지지 견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출산장려를 위한 지도사업비 편성, 조합원 건강검진 지원 확대, 여성 조합원 복지증진사업 확대, 다문화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 편성 등을 통해 조합원이 웃음 짓는 행복한 농협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성규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이 믿고 당선을 시켜주신 것은 지난 임기 4년이 조합원들이 만족할 만큼 변화를 시키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더 큰 도약을 위해 다 시 한번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 한다. 앞으로 4년간 그동안의 추진 사업을 잘 이행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진정한 농민의 조합, 조합원의 농협, 농협다운 농협의 가치를 실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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