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원서비스가 전국 지자체 중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에 따라 제천시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 친절 마인드 함양 교육과 시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아기 병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과 민원처리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 항목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1월부터 노령자 및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여권 무료 택배서비스' 사업을 신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조직개편을 통해 원스톱 전담부서인 '신속 허가과(여러 부서에서 처리하던 인허가 업무를 일괄 처리하는 부서)'를 신설하는 등 시민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