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이 충북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이 협업으로 전국 지역 명소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하는 문화∙관광 상품이다.
열차 내에서 전통시장 특산품과 먹거리, 해당 지역 관광 명소 등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열차는 대도시 소비자의 전통시장 유입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65회 정도 정기적으로 운행된다.
이 열차의 이용객은 열차운임 1만 5000원과 온누리 상품권 5000원을 중소벤처 기업부로부터 지원받아 기차여행도 즐기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제천 역전한마음시장 상인회 전태섭 회장은 "단체 관광객 맞이에 앞서 새봄맞이 대청소 및 상인회 자체 서비스 친절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더 많은 관광객이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역전한마음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별도로 마련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