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보건소(소장 조종휘)가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2019년 위생등급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가 자율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가지 등급 중 하나를 신청하고 이후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원의 평가를 거쳐 등급 지정받는 제도다.
현장평가는 결과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위해 평가전 문기 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평가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위생등급 지정된 업소는 출입∙검사 2년 간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의 개∙보수 융자지원, 음식점 홍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 등이다.
위생등급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위생관리팀(043-641-3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보건소 김현숙 위생관리팀장은 "현재 제천 관내에서는 소뜰애(우수), 청풍명월 이천쌀밥집(좋음) 등 2개소가 지정됐고 여러 곳 음식점 영업주가 신청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