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연일 계속되는 최악의 미세먼지와 황사로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즐기기에는 부담이 앞선다.
최근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에 '홈 트레이닝'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의 정착과 맞물려 큰 인기 중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 7층 스포츠 매장에 홈 트레이닝 전문 토탈샵 '마이 피트니스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백화점은 홈 트레이닝 용품부터 요가·피트니스를 위한 의류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매장 안에는 홈 트레이닝 체험존이 마련, 운동기구를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노은점 역시 아령, 레깅스, 요가매트 등과 같은 홈트레이닝 용품관련 매출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을경 백화점 점장은 "백화점에서 체험형 컨텐츠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컨텐츠 영역을 보다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