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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이장·통장 수당 100% 인상 촉구 건의안' 채택

2004년부터 20만원으로 고정… 방한일 의원 "처우개선 위해 100% 인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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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18 15:58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이·통장 수당이 15년 만에 올라갈지 관심이 쏠린다.

2004년 현행 20만원에서 멈춰 섰는데, 이·통장 처우 개선을 위해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18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방한일 의원은 이날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이장·통장 수당 100% 인상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건의안은 기본수당을 현행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0% 인상을 골자로 한다.

더불어 회의수당을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하고 통신비와 차량 유지비 그리고 공용시설 무료 이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행사 또는 업무 동원에 대한 금지 내용도 담겨 있다.

방 의원은 "다양한 주민요구 수렴과 민원 해결은 물론, 사회복지 등 행정 수요 증가로 인해 이·통장 역할은 날로 커지고 있어 처우 개선이 요구된다"고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통장 수당은 1963년 500원으로 시작해 소폭 인상 뒤 2004년 20만원에서 멈췄다.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은 31.6%, 공무원 인금 인상률은 29.5%였다.

이·통장은 읍·면·동에서 업무를 보조하며 주민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훈령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라 활동 보상금(수당)을 받고 있다.

수당 인상을 위해선 행안부 지침 변경이 먼저 이뤄줘야 한다.

도의회는 이 건의안을 채택해 행안부를 비롯해 청와대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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