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단고을 단양죽령사과, 베트남서 홍보 판촉행사 펼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3.19 12:34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단양죽령사과가 베트남 하노이 대형마트 2곳에서 홍보 판촉행사를 가졌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고을 단양죽령사과가 베트남 수출길에 청신호가 켜지며 수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단양군 소백산 기슭에서 생산된 단고을 단양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베트남 하노이 대형마트(VinMart) 2곳에서 홍보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홍보 판촉행사에서 단양군과수경영자영농조합법인(대표 심명호)은 6.6톤을 수출했으며 베트남 유통구조 및 소비자 기호를 파악해 앞으로 신규 시장으로 진출 할 계기를 마련했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은 게 장점이며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베트남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단양죽령사과가 베트남 하노이 대형마트 2곳에서 홍보 판촉행사를 가졌다.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군과수경영자 영농조합법인은 단고을 단양사과을 1996년부터 대만 등 동남아시장에 수출을 이어 오고 있으며 모양과 당도, 크기가 우수해 품질면에서 대외경쟁력을 갖추고 현지 소비자에게 차별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며 해마다 수출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초기 수출물량은 44t에 불과했지만 지난해까지 누적 수출물량만 1456여t에 달할 만큼 단양을 대표하는 수출효자품목으로 성장했다.

군은 고품질 과수재배를 위해 병해충 집중 예찰·방제활동을 벌이는 한편 잔류농약 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수출 물류비와 포장재, 작업 인건비, 영농자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박항서 매직 등 한류 열풍이 커지고 있는 베트남 현지 판촉행사을 통해 단양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단고을 단양사과의 경쟁력을 보았다”며 “친환경도시 단양의 명품 농산물에 대한 국내·외적 상품화, 마케팅 등을 단계별로 지원해 신남방, 신북방 등으로 수출시장이 다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