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지난 선거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입성, 1년 6개월 이라는 짧은 경영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이범재 조치원농협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교육지원사업비 예산확대 ▲농약환원장려금 지원 금액 및 비율 확대▲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제도 변경▲ 일손 돕기 확대 ▲ 복지지원사업 신규 발굴, 예산지원 확대 ▲ 영농자제 저렴한 가격 공급 및 배달 ▲불편사항 개선으로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체성 확립과 경영혁신을 통한 농협의 경쟁력 제고와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조합장은 오랜 농협 근무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조치원 농협을 이끌면서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치원대동초, 조치원중, 조치원고(현 세종고)를 졸업, 조치원 농협에 입사해 상무, 번암·시장·남부 지점장, 서면농협(현 서세종농협)상무·연기지점장, 남면농협(현 세종중앙농협)연기지점장, 금남농협(현 남세종농협)상무·황룡지점장·미곡처리장장 등을 역임했다.
이범재 조합장은 “조치원 농협에 입사해 지난 1년 6개월의 조합장 임기까지 38년간 조합원들의 애환과 농협의 성장을 가까이서 지켜봐 누구보다도 조치원 농협의 미래 발전과 성장 등을 잘 알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산 5000억 규모의 조치원 농협을 조합원과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농협이 되도록 경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