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출산용품 업체와 손잡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모이몰른 서산점과 '서산시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시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관내 출산용품 7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이들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교환권을 출산 가정에게 지원해왔다.
현재 시 신생아 출산용품 교환권 취급점은 베이비파크 서산점, 알로앤루 서산점, 알퐁소 서산점, 알퐁소 롯데마트 서산점, 해피랜드 롯데마트 서산점, 해피랜드 이마트 서산점, 모이몰른 서산점 등 총 7개 업체다.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 대상은 서산 지역에 주소를 두고 출산한 가정이며, 신청은 각 주소지의 읍면동에서 출생신고와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맹정호 시장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서 시작된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 출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