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19일 증평읍 내성리 일원에서 애국심 고취를 위한 나라 사랑 무궁화 식재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무궁화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종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충혼탑과 무공수훈자 공적비 주변에 무궁화 묘목 150그루를 심었다.
나라꽃인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란 꽃말로 7월부터 10월 사이 100여 일 동안 매일 피고 진다.
홍성열 군수는 “예전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무궁화가 점점 사라지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이러한 무궁화심기 행사가 전국적으로 퍼져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