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은 전남 장성군 방장로 국립장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 탈북과정에서 경험한 심리적 외상(트라우마)을 치유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프로그램은 ▲숲 속 레크리에이션 ▲편백향기·아로마테라피▲편백미스트(방향제) 만들기 ▲희망씨앗 날리기 등이다.
김종연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산림치유가 북한이탈주민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