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공주 지역의 전원주택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한 40대 절도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세종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A씨(45)를 검거, 15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낮 시간대에 시골 전원주택, 상점 등에 침입해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총5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상습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등 분석으로 인적사항을 특정한 후 2주에 걸쳐 추적 수사 끝에 A씨를 검거, 여죄 수사를 통해 추가 범행도 밝혀냈다.
김정환 서장은 “침입절도의 경우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범죄 취약지역 및 취약시간대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서민을 불안하게 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