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19일 증평여성회관에서 김치뱅크 사업 목적으로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오전에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500kg의 김치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어 오후에는 정성껏 담근 김치를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100가구에 전달했다.
김남순 센터장은 “힘든 내색 없이 많은 양의 김치를 매월 담그는 봉사자들과 김치를 받고 기뻐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은 2014년을 시작으로 겨울철에 집중되는 김장 나누기 행사를 보완하기 위해 매년 3~10월 매월 1회 열리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열무김치, 총각김치, 물김치 등 계절에 맞는 김치를 담그고 이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