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노인대학 입학식이 20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이덕홍 단양노인회장을 비롯해 최광남 노인대학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정근모 노인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노인 강령 강독과 입학허가 선언, 입학식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대학교수 등 각계 저명인사의 강의와 현장학습 등의 학사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덕홍 노인회장은 “노인대학에 입학해 배움을 실천하는 남학생 27명, 여학생 21명 총 48명 학생 여러분의 열의에 감동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인사말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를 가진 어르신들의 입학을 축하드리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노후가 행복한 황혼기가 되시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5년 개교한 단양노인대학은 지난해까지 총 20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