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보건소(소장 조종휘)가 철저한 조기발견 및 치료, 관리 등을 통한 결핵 없는 사회 실현 추구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2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천시 보건소는 읍면동 무료 X-선 이동검진과 의료기관, 어린이집 및 학교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등을 통해 결핵환자 발생을 막고 결핵 조기발견에 힘쓰고 있다.
또 보건소에 결핵전담 간호사를 배치하고 결핵환자의 복약지도 및 결핵 접촉자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보건소 나신애 주무관은 "평상시 충분한 영양상태를 유지하고 평소에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핵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결핵에 대한 예방관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043-641-324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가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 모두 1위이다.
결핵환자 중 치료하지 않을 경우 5년 이내 사망률이 50~65%로 무서운 법정 감염병이나 치료 시작 후 2주 경과 시 전염성이 사라지고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