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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 ‘새 단장’

5억2000만원 투입 한국 잔디품종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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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0 14:21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보강천 미루나무 숲. (사진=증평군 제공)
보강천 미루나무 숲.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 잔디밭이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잔디밭은 공원에 푸름을 더하며 군민들의 안락한 휴식처가 돼왔다.

하지만 식재 후 20여 년이 지나 답압으로 인한 토양 고결과 여름철에 하고 현상(고온으로 인한 생육장해)으로 잔디 고사가 상당히 진행됐다.

이에 군은 사업비 5억2000만원을 투입해 잔디밭을 새로 단장한다.

사업대상 면적은 1만8000여㎡로 이곳에는 한국 잔디품종이 식재된다.

한국 잔디는 병충해에 강하고 여름철 하고 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생육속도가 느려 유지관리가 쉽다.

식재 층은 뿌리지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답압성과 배수성이 우수한 고운 흙(0.25~0.50mm의 입자 다량 함유)을 사용한다.

아울러 관수장치와 지반도 새로 설치한다.

군은 보식한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6월까지 게이트볼장, 씨름장, 트랙 내 잔디광장 등의 출입을 통제한다.

꽃밭, 계류시설, 라인놀이터, 트랙 등은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수장치 및 토양 및 지반구조 개선을 통해 다시금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출입통제에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5만㎡ 면적에 높이 40~50m의 나무 100여 그루가 길이 500m, 폭 100m로 조성된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각종 문화예술 공연·행사 등이 이뤄지는 군민의 대표 쉼터이다.

특히, 야간에 눈길을 사로잡는 형형색색의 조명과 5M 높이의 풍차, 바닥 분수대, 경관조명,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마련돼 가족단위 나들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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