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지역 모든 학교에 품질 인증을 받은 전통장류를 공급한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초·중학교에 공급하던 전통장류를 이달부터는 유치원과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제공한다.
이에 지역 1233개교 학생 27만여명은 '전통식품 품질 인증'을 받은 고추장, 국간장, 된장 등 전통장류로 지어진 급식을 먹는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유전자변형(GMO) 콩 사용에 따른 식품 안정성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역 18개 전통장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여 안전성 등을 검토했다.
서연근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전통장류 공급은 학생 건강 증진과 지역 농산물의 지역 소비를 위한 최적화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