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원식)가 18~19일 양일간 회의를 열고 세종시장이 제출한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과 교육감이 제출한 기금운용계획변경 안에 대해 심사했다.
세종시 추경예산안은 총 1조 6243억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727억 원 증액됐다. 은하수공원 운영관리 등 총 10개 사업에 11억 2636만 원을 삭감했다. 반면 행정수도완성 업무추진 등 총 17개 사업에 대해 9억 3674만 원을 증액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 교육청 직속기관 설립 및 학교 이전재배치 기금운용계획변경 안은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결위를 통과한 세종시청 및 교육청의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 안은 오는 22일 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김원식 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사업의 우선순위와 효과성 측면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적절히 배분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전시성 예산 및 선심성 예산은 없는지를 면밀히 확인했다”며“ 긴급한 지역현안 수요에 대응한 예산 발굴과 심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