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20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김태흠 의원 등 참석 의원들이 '의회 민주주의는 죽었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긴급의총에서 의회민주주의의 역사가 오늘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며 대한민국 의회를 청와대 국무회의장으로 만들어 반대 목소리가 더이상 신성한 전당에서 울려퍼지지 못하게 하려는 게 저들의 의도라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의 선거제 합의안에 대해 "50%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100% 청와대 권력형 비리대표제"라며 "100% 좌파세력 독점적 비리대표제"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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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0 15:38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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