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제천시 북부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제천 시가지를 통과하는 국가지원지방도와 자동차 전용도로인 국도38호선을 연결하는 제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도화~송학) 건설공사를 3월 중에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건설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국도38호선 동막교차로에서 구국도로 우회하여 국지도82호선 송학면 도화리를 통과하던 차량의 이동거리가 약 6.0㎞(6.7㎞→1.1㎞) 단축된다.
통과시간도 10분 줄어들어 제천시 북부지역의 대학교 및 제천일반산업단지 등의 접근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국도와 국지도를 연결하는 도로가 건설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과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도의 간선기능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